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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Line
21세기의 디스켓 설명서 (3.5" Diskette) 본문
MZ세대의 눈높이에서 생각해봅니다. 엑셀 저장버튼은 왜 저모양이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저장장치라함은 외장하드, sd카드, USB메모리, 심지어는클라우드가 전부일꺼라 생각하니 이해가됩니다.
이제 질문에 답할 시간입니다. 간략히 말해서 파일을 저장해서 다른컴퓨터로 옮기는 가장 효율적인 장치가 요즘은 아래의 USB 메모리스틱 혹은 외장하드라면
80~90년대 (길게는 2000년 초반까지) 그역할을 대체했던 장치가 바로 플로피디스켓 (Flopy Diskette) 이었습니다
뒷면은 보통이렇게 생겼고
앞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에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안에 들어있는 자료의 내용이나 타이틀을 써서 구분하곤했죠. 굉장히 아날로그적으로 예를들면, 보글보글이라던지 게임 타이틀을 직접 써넣었습니다.
종류로 따지면 또 족보가 매우 복잡해집니다. 단순히 크기로 분류하자면 8인치 크기, 5.25인치, 3.5인치로 나뉘는데 8인치는 박물관급, 5.25인치는 중고나라에 아주 가끔 등장, 3.5인치는 요즘도 특수한곳에서 사용되는 저장장치입니다.
(우주선, 군사시설 등 저장시스템 안정성이 극도로 요구되는 한정된 곳)
이중 나름 하드케이스몸집으로 안정성과 휴대성이 좋아 가장많이 사랑받은게 3.5인치 디스켓이었고 이아이콘이 '저장'이라는 관념의 대표적 상징이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있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아직도 쓸만한가요?? 라고하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대답하는게 맞을꺼같습니다. 저 3.5인치 디스켓의 저장용량이 무려 1.44Mb 거든요. 요즘 스마트폰 사진 저장용량 옵션은 최저로 맞추고 찍으면 아마 사진한장 보관할 용량이겠죠.
저장용량의 필요성은 상대적이라고 왼쪽이미지같은 저퀄의사진이 표준이던시절엔 수십장을 디스켓하나에 담을 수 있었으니 그닥 불만이 없었습니다. 사진 하나의 이미지가 대충찍어도 5MB가 훌쩍넘는 요즘에야 USB스틱에 자리를 내어주고 퇴역하게 된 것 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스트 파일, 저퀄의 이미지 , 간략한 도면 등 아직도 1.44 메가의 테두리안에 가둘 수 있는 파일들이 있다면 여전히 디스켓이 유용합니다.
다만 아래사진처럼 디스켓을 읽을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하고.. ( 굉장히 아이러니하지만 오히려 보안성이 최강이아닐까합니다..)
그게없어서 현대적인 컴퓨터에서 자료를 읽으려면 아직 단종되지않고 남아있는 USB 플로피 리더기를 사용하면됩니다. 일단 디스켓은 이미 단종이고, 이 리더기들도 거의 단종되고 있다고들었습니다. 뽑아놓은 재고가 소진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죠.
3.5인치 플로피디스켓.. 조금은 이해되셨는지
사용해보신분들에겐 추억거리이지만, 반면 MZ세대에겐 넘어야할 허들도 굉장히 많고, 경험할 수 있는 장소도 없기에 실제 해본다면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즐거운 경험일꺼라 생각합니다.
찰칵하고 꼽히는 이갬성. 느껴보고 싶쥬?? 근데 에러도 뒤지게 많이나고 꼽을라면 박물관가야되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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