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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구도심의 강렬한 빈티지 feel 사진찍기 좋은곳

Classic LIne 2021. 5. 31. 10:55

용산전자상가 지역은 대부분 사람들이 인식하고있듯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구도심지역입니다.

전성기의 화려한 시절을 지나 강렬하게 산화한 느낌이

남은곳이 많아서 사진으로 남기곤합니다.

번영과 쇠락의 세월을 거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강렬한

느낌은 어떤 인테리어 기술로도 재현할 수 없는 존재

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세월의 풍파를 정면으로 맞은 이 유목처럼..

원효상가에서 바라본 나진상가의 후면인데 볼때마다

감탄하는 저를 보고 동료들은 한마디씩 하곤합니다;;

제눈엔 이제는 사라져버린 구룡성채에 버금가는

절경으로 다가오는데...

독특한 구조의 건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진상가 건물 두동사이에 올린 캐노피!

은은한 채광이 들어와 저에겐 마치 웅장한 고딕성당에

들어와있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역시 애정을 가지고

바라봐서 다른거겠죠 ^^

하지만 시대에 뒤쳐진 광경이라는건 재해석하자면

그시대를 경험해본 사람들의 예단일뿐이지..

그걸 처음경험하는 신세대에게는 전혀다른 신세계로

다가온다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레트로 열풍의 핵심입니다.

용산버전 구룡성채 한번 더 감상하시구요 ㅋ

사진찍기좋은곳입니다

밥먹으러 다니는 굴다리 아래 있는 낙서도 신선해서

한컷! 여기도 쇼핑몰급 포토존의 가능성이 있네요 ㅋ

70~80년대 전형적인 상업건물 마감재인 타일도 한컷!

요즘은 하라고해도 인건비때문에 오히려 더 비쌀거라

생각합니다.용산에 사시는 분들..

가끔 전자상가 구도심을 걸으며 신선함을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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