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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블루보틀 외국매장과 다를까?? 본문
Blue bottle, 성수동 1호점
하루종일 실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성수동
블루보틀! 커피에 대한 깊은 조예는 없기에
저는 해외의 다른 블루보틀 매장과의 비교를 통해
인테리어 , 익스테리어 위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봅니다. 알고가면 좋은 잡지식!!!
하루종일 줄서고있다는 글은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커피맛이 좋아서??? 겠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에 더욱 민감하기에
블루보틀이 미국과 일본에서 성공했던 요소가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맞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한눈에 각인되는 저 심플한 하늘색 로고가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사진은 목재건물의 멋이 물씬풍기는 일본에 있는 블루보틀 매장전경이구요~
이건 인터스트리얼 스타일의 또다른 매장의 파샤드입니다. 정해진 인테리어,익스테리어 규정없이 매장별로 스타일이 다르네요!
우선 기본적으로 단독건물을 선호하고 신축이 아닌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있는 공통점이 보이구요
성수동의 카페들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아닌 지역 클러스터의 스토리를 간직한 빈티지 컨셉으로 성공했듯이 블루보틀의 리모델링 전략도 성수동, 연남동과 잘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연남동은 주택건물이 많아 규모있는 단독건물을 찾아 성수동을 한국 1호점으로 선택한게 아닐까??? 라고 추측해봅니다.
블루보틀 성수점의 리모델링 이전 건물 모습이에요
70~80년대 상업건물에서 많이쓰던 타일로 마감되었고 낡은 건물이기에 이건물을 유심히 보고 지나간 사람은 없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냥 동네 오래된 상가 정도??로 생각라고 지나쳤을 건물..
하지만 외벽이 사선으로 입체감이 있고 창문 배치도 통일감있게 구성되어있어그 잠재가치와 가능성을 다르게 판단했던 누군가도 있을겁니다~
기존 외형을 그대로 활용하지는 않았습니다 .. 기존 마감재인 흰색타일을 클리닝하거나 도색해서 활용하지않고 고벽돌 타일로 전체를 리모델링했어요..
흔하고 촌스러워보여도 원래 흰색타일이 80년대 한국의 상업건물을 대표하는 마감재이기에 그대로 살렸으면 좀 더 성수동의 아이덴티티가 관통하는익스테리어가 되었을텐데 이건 좀 아쉽네요;;
빨간고벽돌도다소인조적인느낌이드네요..
그래서 더 아쉬워요
진짜 오래된 고벽돌은 말그대로 100년정도된 건축물을 해체하면서 나오기에 접합을 위해바른 접합제가 군데군데 남아있어 나름의 멋이 있는게 특징인데
블루보틀 성수점의 외벽은 깔끔한 적벽돌 패턴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단정해 보이긴하지만 확실히 빈티지스러운 느낌은 떨어지죠
사용된 자재는 정확히는 고벽돌이 아닌 고벽돌타일입니다~ 구조적으로 이미 완성된 건물이기에 굳이 무거운 벽돌을 사용할 필요는 없죠
벽돌을 타일화해서 줄눈정도는 가능한 두께로 만든 마감재랍니다
다시보니 엄청난 규모입니다..
일부는 사무공간과 갤러리로 쓰지않을까요?
블루보틀의 1호점.. 한국시장에 대한 확신과 야심마져 느껴지는 위용입니다
다음은 blue bottle의 해외 매장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전형적인 인터스트리얼 인테리어
스타일인듯 싶다가도
다른매장은 또 미니멀리즘적인 느낌도 드네요
인테리어도 하나의 코드를 따르기보다
매장에 외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완성되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성수동 블루보틀의 매장 인테리어는 어떨까요???
철거면을 정리하고 미장으로 살짝 마감만한 정도의 인테리어입니다.로고를 제외한 어떠한 POP도.. 장식물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 워낙 이런 인테리어에 익숙한 눈높은 한국소비자들이어서.. 놀랍지는 않습니다..
그냥 애플스토어의 빈티지 버전?
시그니처 메뉴라는 뉴올리언스를 마셔본건
아니지만.. 솔직히 커피맛을 제외하고 특별한 것은
없어보입니다
이 밍밍한 인테리어,익스테리어의 평범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블루보틀의 필살기는
바로 제품 디자인이 아닐까합니다...
심플하게 찍혀있는 저 하늘색병이면 그냥 모든게 다 용서되는 느낌?
그러고보니 커피퀄리티에 집중하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가 있기에 저렇게 밍밍한 인테리어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매장에 달랑 브랜드 로고 하나 밖아놓은게 조금 이해되려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의견이니 재미로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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